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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9, 2022

한국 여성암 1위, '유방암' 정기검진 통해 조기발견 중요해

최근 유전 요인과 더불어 늦은 결혼, 저출산 등의 사회적 분위기로 출산 및 수유 경험이 늦어 짐에 따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임신을 하게 되면 프로게스테론이 우세해져 유방암 관련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에스트로겐의 노출이 낮아지는 반면, 미혼인 여성은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 지기 때문이다. 특히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유방암 발병 연령대도 과거 40~50대 중년 여성보다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현황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의 ‘2020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는 2000년 6,237명에서 꾸준히 증가하며 2017년에는 2만6,534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해 연간 유방암 발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방암은 주요 암 중에서 90% 이상의 높은 생존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2기에만 해당되는 내용으로, 4기 환자에게서는 30% 안팎의 생존률로 예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유방암 치료, 무엇보다 신속한 조기진단이 중요해
 
유방암은 자가 진단외에 의사의 진찰, X선을 이용한 유방촬영술, 초음파 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이용해 진단이 가능하다.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회장 서보경(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영상 검사를 이용하면 증상이 생기기 전에 조기암 발견에 유리하다.”며,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매우 치밀한 편이라 X선을 이용한 유방촬영술과 더불어 초음파 촬영이 많이 시행되고 있고, 30세 이전의 젊은 여성들에게는 방사선 피폭을 피해 초음파 검사가 우선 시행되고 있다. 특히, 초음파 유방 검사는 통증이 없고, 유방 병소가 발견되었을 때 형태학적 특성만이 아닌 혈류, 단단한 정도 (탄성도) 등의 기능적 특성도 관찰할 수 있어 암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유방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관련 기술에 대한 발전도 크게 향상되었다. 캐논 메디칼은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한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 Aplio i-series Prism Edition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균질한 영상을 제공하며 유방암 검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유방영상 초음파 기술로 미세 혈류를 보는 도플러 기술(SMI, Superb Micro-Vascular Imaging)과 전단파 탄성영상 기술(SWE, Shear Wave Elastography)을 들 수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병변 판별 및 의심 병변의 혈류 존재 유뮤 진단에 특히 유용하다.
 
먼저, 첨단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인 SMI는 캐논의 독보적인 도플러 기술로 초저속 및 초미세 혈류 영상을 제공한다. SMI는 혈류가 저속으로 흐르는 미세 혈관에서도 움직이는 허상(artifacts, 아티팩트)과 잡음(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류 정보의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단파 탄성영상 기술인 SWE는 의료진이 기존 트랜스듀서(프로브)로 환부를 압박하여 체내 의심 병변의 탄성도 값을 측정하는 변형 탄성영상 기법(Strain Elastography)을 보완한 기술로, 의료진의 기술 숙련도에 따라 혹은 탐촉이 어려운 부위 진단 시 적용 제한 이슈가 있었다. 반면, SWE는 초음파 프로브에서 강한 초음파 푸쉬 펄스(Push Pulse)를 내보내고, 여기서 발생한 전단파가 체내 조직을 지나며 유방 내 조직이나 종양의 강성에 따른 속도 변화를 트래킹하여 색상과 정량적 데이터로 제공한다. 보다 신뢰도가 높고 비침습적이라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는 영상 기법이며 이미 SWE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간 섬유증 진단 및 유방 병변 진단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심의를 통과해 신의료기술로 등재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 바디 마크(Smart Body Mark) 기능은 기존 수동으로 진행되던 프로세스를 마그네틱 센서를 이용해 프로브 마커의 해부학적 위치를 검사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추적 조정해 주는데, 이는 유방암 검사 진단에 필요한 워크 플로우 개선 및 시간 단축에 유용해 유방영상 전문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캐논 그룹은 메디칼 분야를 4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아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급변하는 영상 진단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은 60년 이상의 개발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은 장비 시스템과 진단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임상 직원들의 장비 활용 교육 및 지원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의 연구 개발 투자는 글로벌 다기관 연구(Multi Center Study)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영상의학과 교수들과의 공동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MRI, 초음파 및 Angio 시스템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ade for Life’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영상 진단 장비를 연구,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